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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서귀포시, 여름철 안전관리대책 '철저'
북군.서귀포시, 여름철 안전관리대책 '철저'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5.30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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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정비.재난종합상황실 운영 등 대책 마련

여름철을 맞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안전관리를 위해 제주도 자지단체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북제주군은 집중호우 등으로 가옥 및 농경지침구가 빈번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관리를 받고 있는 조천면 신촌리 일대에 배수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촌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배수로 4.2㎞구간에 총 120억 2600만원이 투입된다.

북군은 지난해 배수로 652m와 교량 3개소에 사업지 16억 4100만원을 투입해 1공구 1차분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1공구 2차분 정비사업으로 배수로 1233m, 교량 5개소에 38억 3300만원을 투자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도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92일간을 ‘여름철 특별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청소년 수련시설,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관리자의 안전의식 점검 △산간계곡 등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스템 점검 △교통사고다발지역에 대한 표지판 설치 및 도로.교량 등에 풍수해 발생시 안전조치 방안 강구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중단된 건설공사장 안전조치와 주변건물의 침하.균열에 대비한 점검 강화 △폭우로 인한 도로절개지의 붕괴 및 낙석발생 여부 관찰 △휴가철 행락질서 확립을 위해 해수욕장.산간계곡 등에서 안전계도 실시 등의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특히 재난안전관리과에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경찰서.교육청 등의 유관기관과 비상협조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상황유지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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