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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 수상
북군,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 수상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5.3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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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이 사단법인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총재 임병석)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북군은 해양쓰레기 처리방법 개선책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전용 마대를 제작해 교부하고 항포구에 해양폐기물 집하시설을 마련해 어민들의 자율적인 해안정화활동을 도모해왔다.

이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북군이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심사과정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북군은 어족자원 및 해양생태 복원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바다목장화 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592억 4500만원을 투자함으로써 신해양질서에 부응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생기 북제주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바다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중장기적 해양환경종합대책을 수립해 환경보전과 개발이 접목된 친환경적인 해양질서 재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다를 생각하면 희망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북제주군의 해양환경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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