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저조한 참여 그쳐...다음 일정 '관심'
민주노총 총파업 저조한 참여 그쳐...다음 일정 '관심'
  • 고성식 기자
  • 승인 2004.11.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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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본부장 "비정규 개악법 저지 위해 투쟁 계속"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6일 6시간의 시한부 총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3시에 '비정규 개악 법안 철회를 위한 민주노총 제주본부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제주시청 정문 앞에서 진행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그러나 지난 1997년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단행한 이날 총파업에 현대, 기아, 사회보험노조 등 일부 단위노조만 동참해 저조한 참여율 속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100여명의 민조노총 조합원 및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결의대회에서 강봉균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이번 총파업이 시한부이지만 지난 97년 이후 민주노총 차원에서 진행된 정치 총파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며 "또 앞으로 시한부 총파업은 물론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근로자파견법 등 노동악법에 대해 대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100여명의 조합원과 시민들도 결의문을 통해 "비정규 노동법 개악안을 전면 철회시키고 비정규 권리보장을 위한 입법을 쟁취하기 위해 이후 더욱 강력한 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공무원 노동3권의 쟁취, 국가보안법 폐지와 파병연장 동의안 저지 ▲한일FTA협상 저지 ▲직권중재 손배가압류 철폐 ▲용산민군기지 이전비용 전면 재협상 ▲국민연금법 전면 개정 ▲비정규직 노동법 개악안 저지 등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는 27일 비정규직 노동법 개악 규탄 결의대회를 갖는 한편 29일에는 국회환경노동위원회 노동 관련 법안 심사일에 맞춘 국회 상경 투쟁 등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국회가 비정규직 노동법 개악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다음달 2일 재파업을 단행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보=25일 12:40:25 ]민주노총 제주본부 26일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강봉균)가 오는 26일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5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부근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국회의 비정규 노동법 개악 기도를 막아내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해 26일 오전 10시를 기해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에따라 이날 6시간 시한부 총파업을 진행하며 오후 3시에는 제주시청 부근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와 대도민 선전전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또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4시에는 비정규 노동법 개악 규탄 결의대회를 갖고 29일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동 관련 법안 심사일에 맞춰 상임위 방청도 진행할 방침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하며  '비정규 개악 법안 철회' '4대 개혁입법 쟁취' '공무원 노동3권 등 노동기본권 보장 입법 쟁취' '한일자유무역협정 전면 재검토 및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 철회, 용산미군기지 이전비용 전면 재협상 추진' '국민연금 개악안 및 기업도시 특별법 철회'  등  5대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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