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쌍기역 정신', 제주 미래 견인"
"'쌍기역 정신', 제주 미래 견인"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6.29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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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의원, KCTV제주방송 주관 제주국제화아카데미 강연
추 전 의원은 "한국은 경제, 유능한 인재,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기술 등 한국이 세계중심국가가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 "제대로된 리더십만 만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아직도 극동에 석유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 개발량이 7%밖에 안된다"면서 "러시아는 시베리아횡단철도,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남북한 연결철도를 조성해서 동남아, 태평양으로 석유를 판매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 "제주, 한반도 모범모델로 경제특구 지정돼야"

추 전 의원은 "즉 한반도를 거치지 않으면 길이 없다고들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제주가 중심이며 정말 가치 있는 곳이 제주"라고 말했다.
 
명예도민으로 제주와도 인연이 깊은 추 전 의원은 대통령이 되면 "제주 섬 전체를 하나의 경제특구로 설정할 수 있다고 본다"며 제주특별자치도와 별도의 제주경제특구 지정 의향도 피력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한반도를 활용한 횡단철도롤 건설하자는 의견을 한국에서 역제안을 하는 등 한반도를 경제허브로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그중에서도 제주는 동아시아의 중심으로 금융강국으로 가는데 제주자체가 외환의 신속한 결제시스템 규제를 풀 필요가 있고, 모델 시범지역으로 제주를 경제특구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 전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범을 잘 살려서 홍콩, 싱가폴 경쟁우위에 두어야 하며 그 조건 역시 제주가 갖추고 있다"며 소견을 밝혔다.

추미애 전 의원은 오후 5시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만나 제주현안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이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하고 KCTV제주방송이 주관하는 제주국제화아카데미는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9회에 걸쳐 제프리존슨 전 주한상의회장의 '국제도시, 외국에서 배운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말하는 'IT산업과 제주의 미래전략',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도올 김용옥 '한국의 교육 경쟁력 강화정책'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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