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7:06 (화)
<속보>쇼핑아웃렛 원점서 '재검토'...백지화될 듯
<속보>쇼핑아웃렛 원점서 '재검토'...백지화될 듯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5.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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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평가위,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심사서 ‘부적격업체’ 결정

제주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쇼핑아웃렛사업과 관련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심사에서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B사 컨소시엄’업체가 부적격업체로 평가됐다.

이에따라 쇼핑아웃렛사업은 원점서 재검토될 전망인데, 사업자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개발센터의 당초 방침대로 쇼핑아웃렛 사업은 백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7일 오후 1시 30분 라마다호텔 2층 우도관에서 ‘쇼핑아웃렛 민간사업자 평가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하고,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업체가 부적격업체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공모한 업체의 사업수행능력, 명품.유명 브랜드 구성계획, 지역경제활성화 계획 등의 적정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4월 21일 민간사업자에 공모한 업체를 부적격업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업체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평가위원장인 임문철 신부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민간평가위원도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발센터는 앞으로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평가결과를 건설교통부와 제주도, 지역상권과 긴밀히 협의한 후, 쇼핑아웃렛사업의 추진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희 개발센터 부이사장은 "평가위원회의 결과를 수용하겠다"며 “관련 기관 및 상인들과 우선 협의한 후 개발센터의 향후 일정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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