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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산섬, 세계자연유산 등재 '임박'
제주화산섬, 세계자연유산 등재 '임박'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06.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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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 30분께 등재 여부 결정 예정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 세계자연유산 등재 결정여부가 임박했다.

27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컨벤션센터에서 제31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40분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 자연유산 등재 안건이 상정됐다.

이는 당초 이날 오전 9시30분쯤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8시간 가량 늦어진 것이다.

늦어진 이유는 기존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의 보존관리 문제가 중요 안건으로 다뤄지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그리고 심도있게 다뤄지면서 일정이 상당부분 늦춰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태환 지사와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숙 자문대사 등 우리측 관계자들의 유네스코 자연유산위원회에 긴급 요청으로, 의장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다른 안건보다 먼저 상정됐다.

세계자연유산위원회 의장은 회의도중 “제주도 안건인 경우 무려 40명 가까이 총회 현지에 나와 홍보활동을 벌이는 열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참가인원중에선 일정이 하루정도 늦춰질 경우 차질도 예상된다”며 양해를 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재여부 결정은 빠르면 30분 이내로, 늦으면 1시간내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등재 자체가 가결되지 않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현지 분위기로 파악되고 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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