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수욕장을 쾌적하고 편안하며 안전하게 관리·운영을 함으로써 피서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주변 환경오염 및 상거래질서 문란행위, 불친절사례 예방은 물론 종합상황실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11일 해수욕장 관리·운영 관계기관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도내 이호 등 주요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개장전 수질조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2회에 걸쳐 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량 등 5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해파리 출현에 대비 해파리 차단용 그물식 펜스를 제작하고 수상위험 수위표지선 및 부표설치 등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는 중문 등 조사대상 해수욕장 모두 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의 기준에 적합해 해수욕 및 해양레져 활동을 마음 놓고 해도 좋은 쾌적한 수질로 나타났다.
도민 및 관광객이 선호하는 곽지, 삼양, 김녕, 중문, 신양해수욕장은 가장 양호한 상태인 4점의 수질을 나타내어 해수욕 및 해양레저활동에 최적의 수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 개장후에도 해수욕장 수질에 대한 조사를 10일 간격으로 실시해 입어객의 건강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바가지요금 징수 등 불친절사례를 근절시키기 위해 호객행위 단속감시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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