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04 (목)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개발 '관심'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개발 '관심'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6.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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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시축협 한우브랜드 집중 육성
내년 2월 광역 한우브랜드 출시 예정
경기도 수원과 용인, 여주는 '한우람', 강원도 인제, 춘천철원, 화천양구는 '하이록', 충북 청주, 충주 등은 '청풍명월' 경남 고성, 거제, 통영은 '혼결한우'.

이는 브랜드들은 전국 한우 광역브랜드들로 고품질 생산시스템 정립과 대도시 유통망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을 최대화 시키고 있는 사례들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제주도에는 뚜렷한 한우 브랜드가 없는 상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광역 한우브랜드가 없는 점에 한계를 느끼며 내년 2월께 광역브랜드를 출시해 제주산 한우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FTA에 대응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 브랜드 요건에 맞는 고품질 브랜드육 생산시스템을  정립해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우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을 사업주체로 선정하고 지난 5~6월 농림부로부터 축산물브랜드컨설팅 사업 및 브랜드 사업대상자로 승인받는데 성공했다.

제주도는 오는 7월부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컨설팅 업체로 선정된 주식회사 이미지마케팅연구소을 통해 한우 시장환경분석, 품질균일성 확보전략, 농가컨설팅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03억9400만원을 투자해 한우인공수정지원, 한우입식자금, 엘리트 한우거점 목장 조성 등도 지원한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2월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안정적인 유통망이 확보되면 내년 2월께 광역 한우브랜드육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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