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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제주본부, 핸디캡중량 공개 개선 시행
KRA제주본부, 핸디캡중량 공개 개선 시행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06.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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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제주본부(본부장 차재만)는 경마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하여 경마팬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하여 핸디캡 경주에 출마등록한 말에 대한 핸디캡 중량 부여내역이 7월 4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당초보다 하루 빨리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핸디캡중량경주의 부담중량은 조교사와 기수에게는 매주 수요일 오후(핸디캡 중량 발표시점)에 공개되었으나, 경마팬은 목요일 오후 출마표 공표와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여 하루 정도의 시차가 있었다. 그러나 오는 7월4일부터는 핸디캡 중량 공표와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게 된 것.

 ※ 핸디캡중량경주 : 모든 출주마들이 승리할 기회를 균등히 하기 위하여 최근의 경주기록, 종전의 부담중량, 경주 편성 시 경주마 간의 상대성 등을 고려하여 부담중량을 부여하는 경주.

 제주경마에서 경주마가 짊어져야 할 중량(부담중량)의 종류는 말의 연령에 의한 마령중량, 출주마가 수득한 조건상금 등 조건에 따라 중량을 가감하여 부담시키는 별정중량, 그리고 핸디캡중량이 있다.

 각 중량별 경주에서 경주의 박진감은 단연 핸디캡중량 경주가 으뜸이다. 마령중량경주와 별정중량경주는 절대평가로 부담중량이 정해지는 반면에, 핸디캡경주의 부담중량은 상대평가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승마의 예측이 다른 경주에 비해 쉽지가 않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현재 핸디캡경주는 각 마종별로 경마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상위등급(군)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매주 4~5회 경주로 열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RA제주본부의 핸디캡경주 중량에 대하여 경마팬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조치는 경마팬의 입장에서 경마정보를 다루려는 경마 시행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른 것으로 경마팬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수동적인 핸디캡 중량 발표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공표하게 됨에 따라 경마팬은 핸디캡경주의 중량을 빠르게 접하게 되어 세심한 경주 분석이 가능해짐은 물론이고, 핸디캡 경주의 『출마등록→출마등록마 관찰→부담중량 부여→출마투표→경주시행』의 전 과정이 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됨으로써 핸디캡 경주의 출마등록 시점부터 해당경주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마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핸디캡경주에 대한 전반적인 흥미도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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