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제주본부(본부장 차재만)는 제주특별자치도내 습관성 도박문제 상담·치료 수요에 대한 사회적 책임 및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제주경마공원 신관람대 1층에 UCan Center를 개설 운영한다.
KRA유캔센터는 전국 네트워크의 구축의 일환으로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에도 이미 개설돼 있다.
UCan Center는 복권·카지노·경마·경륜 등 국가가 허용하는 합법적인 게임산업뿐만 아니라 화투·포커·불법PC방 등을 통한 사행성 게임 등 다양한 불법적인 수단을 통해 도박에 몰입하는 개인에게 나타나는 사회적인 부작용인 습관성 도박자와 그 가족에 대한 상담·치료 및 재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중이다.
그동안 제주에서는 유캔센터의 전국 네트워크 병원 중 하나인 제주시의 연강병원(대표 강지언 원장)에서 평일에만 상담하던 것을 제주경마공원에도 UCan Center를 개설함에 따라 주말에도 상담이 가능하여 상시 지속적인 습관성 도박 상담심리 치료가 가능해졌다.
상담은 습관성 도박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와 필요시 정신과 병·의원을 통한 약물 치료 및 정신요법의 진료를 받게 된다.
UCan Center는 지난 1998년 9월 국내 최초로 경마 상담실을 개설하고 습관성 도박 치료 및 예방활동을 개시했고 2005년 1월 습관성 도박자의 직계 가족까지 치료 및 재활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어 지난 2006년 9월 전국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담 센터 및 위탁진료 협력 병원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제주경마공원 UCan Center는 복권·카지노·경마·경륜·화투·포커·불법 PC방 등 도민들의 습관성 도박 문제 예방 및 치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지언 원장(연강병원 대표)은 오는 24일 제주경마공원에서 1일 명예 경마개최위원장으로 경마의 운영체계 및 현황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