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는 산업자원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제주바이오사이언스파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바이오산업센터를 완공해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이 끝난 후,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라이브켐(주) 등 17개 기업이 입주했다.
제주바이오산업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기업들은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졸업기업 및 제주도내·외 우수기업들로써 센터 내에 제품생산 시설을 구축하여 제품개발과 생산에 착수하게 된다.
센터 내 구축되는 파일롯플랜트 시설과 산학연 공동 연구실은 제주도내 기업의 열악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서 이달 말부터 가동해 제주산 바이오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센터내에 입주기업들의 홍보 전시 공간도 마련해 6월말쯤 센터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건강·뷰티생물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난 2004년 3월에 제주지역 BT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제주생물자원산업화 지원센터를 준공하고 제주도내·외에서 우수한 BT분야 13개 기업을 입주시켜 향장품, 건강기능성 식품 등의 제품개발사업을 전개해 왔다.
제주바이오센터가 완공돼 본격적으로 가동됨으로써 제주도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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