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기상이변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강풍, 태풍에 취약한 대형 간판으로 인한 피해를 없애기 위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한국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회(회장 배성민)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옥상간판, 돌출간판 등 추락·파손 등의 우려되는 광고물, 전기이용광고물 점검(전선피복 등), 노후 광고물 벽면부착 안전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돌출간판 42개소 등 총 15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있는 광고물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현장 정비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광고주로 하여금 자진 보수 또는 보강 등 정비토록 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인하여 광고주와 광고업자들에게 간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태풍,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간판 날림, 감전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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