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벽두부터 찬.반 주민들 심한 몸싸움
강정마을 해군기지 유치 찬반을 결정하는 마을총회가 19일 저녁 8시 강정마을 의례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의 벽두부터 마을주민총회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주민들간 심한 대립양상을 보이면서 투표가 이뤄지지 않은 채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간 회의개최와 회의무효 여부를 놓고 언쟁이 벌어지면서 극심한 대립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또한 회의시간 훨씬 이전부터 회의장을 점거한 찬성측 주민들은 투표관련 도구 및 집기 등을 집어던지며 투표개최를 저지하면서 회의진행을 요구하는 반대측 주민들과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서귀포신문 이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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