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 운영위원회 "19일 임시총회는 부당"
제주해군기지 최우선 후보지로 선정된 강정마을 내부 갈등에 대한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서귀포시 강정마을회는 15일 오후 7시부터 강정마을회관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마을 감사단 공고로 오는 19일 열릴 예정인 마을임시총회에 대해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지난 4월 26일에 열린 마을총회에 대해서는 정당성을 인정했다.
마을회는 16일 마을총회 취소공고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19일 총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도 미지수다.
이에 따라 마을감사단과 반대대책위측에서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군기지유치 관련 강정마을내 찬반간의 갈등이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귀포신문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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