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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기계 관련 사고 크게 감소
농번기, 농기계 관련 사고 크게 감소
  • 홍용의 시민기자
  • 승인 2007.06.1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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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서장 강기봉)는 지난 한달 동안 주민들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5월을 전후하여 농기계 관련 사고가 2건에 그쳐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건수는 2004년 57건, 2005년 52건, 2006년 53건으로, 전체사고 중 50%이상이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전후하여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농민들이 밭일 중 음주로 인한 조작이나 사소한 부주의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서귀포소방서에서는 농번기인 5월 한달 동안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여 119이동봉사활동을 통해 농기계 관련 안전점검 및 수리와 안전지도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중에 농기계 관련한 사고가 15건이 발생하였으나 금년엔 5월에 1건, 6월초에 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과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한 것이다.

한편 지난 5월 19일 대포동 과수원에서 김모할머니가 농약 살포 작업중 부주의로 인해 같이 동행했던 어린 손자가 경운기 벨트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왼쪽 손가락 세 개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바 있다

6월 4일 성산읍 수산리 소재 과수원에서 농약 살포 준비를 하던 중 김모씨(여, 62)가 경운기 조작 미숙으로 경운기 바퀴에 깔리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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