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건수는 2004년 57건, 2005년 52건, 2006년 53건으로, 전체사고 중 50%이상이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전후하여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농민들이 밭일 중 음주로 인한 조작이나 사소한 부주의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서귀포소방서에서는 농번기인 5월 한달 동안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여 119이동봉사활동을 통해 농기계 관련 안전점검 및 수리와 안전지도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중에 농기계 관련한 사고가 15건이 발생하였으나 금년엔 5월에 1건, 6월초에 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과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한 것이다.
한편 지난 5월 19일 대포동 과수원에서 김모할머니가 농약 살포 작업중 부주의로 인해 같이 동행했던 어린 손자가 경운기 벨트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왼쪽 손가락 세 개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바 있다
6월 4일 성산읍 수산리 소재 과수원에서 농약 살포 준비를 하던 중 김모씨(여, 62)가 경운기 조작 미숙으로 경운기 바퀴에 깔리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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