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축구대회를 활성화 시키자"
"유치부 축구대회를 활성화 시키자"
  • 지병오 상임논설위원
  • 승인 2007.06.11 1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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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오의 미디어칼럼]제1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에 부쳐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리던 해 전세계를 깜작 놀라게 한 한국의 붉은악마는 축구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붉은악마는 소위 축구 종주국이라는 영국의 열성 축구팬인 훌리건을 일거에 무너뜨리면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12번 선수로 관중석을 자리 잡고있다.

또 붉은악마가 목청껏 외쳤던 '오! 필승코리아' '대한민국' 구호는 전 세계의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함께하는 멋진 구호가 되어 경기장을 달구는 만국 공통어가 됐다.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가진 세계인의 스포츠로 남녀노소를 열광케하는 최고인기 스포츠가 되어있다.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에서 보여준 우리의 붉은악마와 전 국민적 응원열기야 말로 전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하는 엄청난 힘을 보여준바 있다.

 

어떤 힘이 전 국민을 이렇게 하나로 뭉치게 할수 있겠는가? 이 보다 더 큰 힘은 아마 월드컵 축구 외에는 상상할 수 조차 없을 것이다.
  
6월의 찬란한 햇살아래 펼쳐진 미디어제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제1회 전도유치부 축구대회는 한국축구의 새싹을 키우는 작지만 아주 의미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

 

도내 2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참가한 꼬마 선수들이 저마다 특색을 갖추고 진짜 축구선수처럼 통일된 운동복과 축구운동화를 신고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열띤 '한 판 승부'를 벌였다.

마냥 축구공을 따라다니면서 헛발질을 하고 넘어지고 뒤엉키면서 열심히 뛰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고 아쉬운 탄성을 지르는게 했다.

또 천연잔디 운동장에서 아마 생전 처음으로 자웅을 가리는 실전에서 어린이 선수들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느끼면서 언젠가는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돌이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세기의 제주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산업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각종 스포츠대회유치 및 스포츠인프라를 통한 스포츠의 메카를 만들어서 스포츠를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말하고 있다.

2006년 한해 105만명이 스포츠와 관련돼 제주를 찾았고 6613억원의 스포츠를 통한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각종 스포츠 선수와 관계자들이 찾아오는 대회나 전지훈련 그리고 레져스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찾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포함하고 있다. 감귤농업과 맞먹는 경제규모다.

스포츠는 평화다. 평화의 섬 제주를 더욱 빛나게 할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스포츠의 천국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제주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미디어제주가 마련한 유치부 축구대회는 20년 후 아니면 더 먼 후에라도 제주축구의 걸출한 스타선수가 배출되는 '텃밭'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고 하지 않았던가. 미디어제주의 제1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는 작은 씨앗을 하나 심는 거사를 단행한 것이다.

                                      <지병오 상임 논설위원 / 독자권익위원장>

* 이 글의 1차적 저작권은 지병오 상임논설위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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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2007-06-13 16:54:46
물론 체계적인 계획인 필요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