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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유치 유도설 '사실 아니'
해군기지 유치 유도설 '사실 아니'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06.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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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정 회장, “민·형사상 법적조치 취할 것”

윤태정 강정마을회장이 ‘해군기지 사전 유도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윤태정 회장은 11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해군기지 사전유도설’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해군기지는 7차례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해군기지가 강정마을에 유치될 경우 발전적인 요소가 많을 것이라는 판단에 제주도와 도의회, 해군에서 발행한 여러 가지 자료를 분석한 후 추진한 것”이라며 “특히 도의회 군사특위에서 국·내외 해군기지를 시찰한 후 발행한 시찰결과보고서를 보고 결정적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지난 7일 해군기지 마을설명회에서 나온 김태환 지사의 강정동 해군기지 유치 개입설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었다”면서 “이와 관련 향후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천명했다.

[서귀포신문 =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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