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목관아 ‘망경루’복원 윤곽 드러나!
제주목관아 ‘망경루’복원 윤곽 드러나!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5.2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목관아 망경루 복원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제주시는 24일 망경루 복원사업에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하반기 사업을 착수해 내년 말께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목관아 망경루 복원 기술자문위원회 회의를 오는 25일 첨단산업지원사업단 6층 회의실에서 개최해 ‘제주목관아 망경루 복원 기본계획’에 대한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망경루 복원 기본계획을 확정,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자문회의에는 ‘제주목관아 전시관 건립에 따른 위치 선정’ 자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복원되는 망경루는 전국 20개목 중 제주목에만 있는 유일한 2층 누각으로 총 30칸(140평)에 이르는 규모의 건물이다.

제주시는 지난 1991년부터 제주목관아 복원사업을 추진해 외대문, 우연당, 홍화각, 귤림당, 영주협당, 연희각 등을 차례로 복원했다.

한편 제주목관아 망경루는 명종 11년(1556년) 제주목사 김수문이 창건했고 지난 1913년 가을 일제에 의해 헐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