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억5000만원 지원...교육·문화·복지 수준 향상 기대
제주도교육청은 4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7년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확대계획에 따라 제주시 화북동, 삼양동 지역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생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총체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3년도 서울·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해 온 사업이다.
지난 2006년도에 제주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시 건입동과 아라동 지역이 선정되어 지역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지역 선정은 인구 25만 이상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공모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47개 지역이 응모하여 이 중에서 30개 지역을 선정·발표한 것이다.
이로써, 화북동과 삼양동 지역 유·초·중학교에는 올해 6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되며, 2008년도부터 2011년도까지는 국고 대 지방비 5대5 비율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들 지역 학교에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심성,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문화·복지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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