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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바나듐 농축기술 연구논문' 대상
개발공사, '바나듐 농축기술 연구논문' 대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5.2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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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막학회 주관, 2007 춘계학술대회 산업체 부문서 대상
바나듐 농축기술 특허 신청...2008년 '바나듐삼다수' 출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고계추) 문수형 연구원이 제주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이호원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해 발표한 '역삼투공정을 이용한 기능성미네랄 수의 제조' 논문이 (사)한국막학회에서 주관하는 2007년 춘계학술대회 논문상 산업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기능성 바나듐수에 역삼투기술을 응용, 혈당정상화를 통한 당뇨개선에 효능이 있는 바나듐성분을 고농도로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주제로 했다.

이는 최근 개발공사에서 당뇨 및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바나듐성분을 소재로 해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차별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음료개발의 기술력을 국내학회에서 인정받은 성과라 할 수 있다.

논문에 따르면 제주지하수에 역삼투 및 나노막 기술을 적용하여 지하수 중에 미량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미네랄 성분인 바나듐성분과 실리카성분의 농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개발공사는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 상품화해 오는 2008년부터는 신제품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을 올 3월에 이미 특허청에 특허출원을 한 상태이다.
 
개발공사는 출시이후 국내 먹는샘물시장 PET부문 부동의 1위 선정 및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제주지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제주삼다수'에 이어 이번 바나듐성분을 활용한 기능성음료가 제주의 청정이미지와 제주지하수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명품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발공사는 신뢰성 있는 연구기관을 통해 1차 예비 동물실험 결과 혈당강하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2단계 효능실험을 추진 중에 있다. 개발공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08년 하반기에는 이를 산업화해 바나듐삼다수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막학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이 학회는 1987년 한국 막 연구회로 출발하여 20년 동안 막 학문 분야의 학문적, 산업적 발전을 통하여 잠재력 큰 학회로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대회인 ICOM2005(국제분리막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AMS(아시아/오세아니아 분리막학회)의 창립회원으로서 그 위상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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