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지역산업정책대상(공약무문)  시상식에서 부존자원부문 정책 우수상을 지난 5월 21일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에 제4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자치단체장  공약무문에 '제주용암해수산업화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응모해 산업정책연구원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각 시.도의 단체장의 공약부문에 대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부존자원부문 정책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평가사항은 지자체장의 의지와 글로벌마인드, 전담부서 및 담당자의 전문성, 관련 위원회, 지역주민의 인식 및 참여도, 관련 법률 및 제도적 환경, 산업구조, 인프라, 재정자원, 인적자원, 집행관리 등이다.

제주도에서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제출한 '제주용암해수 산업화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300여개 제품으로 개발돼 3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해양심층수 보다 수질이 우수하며, 취수비용이 해양심층수 10분의 1이하로 경제적이고 수자원 고갈 걱정이 없이 육상에서 무궁무진하게 뽑아 쓸수 있는 고급 수자원인 제주용암해수를 활용한 사업으로 2008년까지 42억원이 투자된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용암해수 산업화 연구를 토대로 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바이오산업센터, 종다양성연구소,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TIC) 및 관련 기업과 연계해 2단계 용암해수 산업화 추진을 위한 종합발전 계획을 올해말까지 마련하고, 산업단지를 구축해 새로운 사업 군을 발굴 육성함은 물론 제주지역 경제를 견인할 사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