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제주지역내 중소.벤처기업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업체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도 제주지역 IT.CT 신기술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제주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올해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과제신청은 5월25일부터 6월11일까지 18일간 접수를 받게 된다.
과제 신청분야로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두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지정과제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핵심산업(관광, 의료, 교육, 1차산업)과 정보통신부의 역점시책인 u-IT839분야를 접목한 상품화 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자유과제의 경우 지역내 문화관광 자원에 기반한 창작소재를 중심으로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상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 등 IT/CT관련 전반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5월 30일 제주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지역 IT/CT 신기술 지원사업'은 2006년까지 지역 IT/CT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1개사 12과제에 대해 신기술 개발.발굴을 지원해 왔다.
최근 주요 실적으로는 2005년 (주)CS의‘RFID를 활용한 거주자 우선 주차관리 솔루션’이 전국최초 '차고지증명제'에 개발 솔루션으로 적용되고, 2006년 (주)아트피큐의 ‘소중이’ 캐릭터가 홍콩에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지역내 핵심산업육성 정책과 연계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지역 IT/SW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 촉진으로 기업의 대외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