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군사특위, 강도높은 행정사무조사 예고
군사특위, 강도높은 행정사무조사 예고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5.2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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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간담회 통해 향후 일정 및 계획 논의

지난 22일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거쳐 제주 해군기지 관련 각종 의혹들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권이 발동된 가운데, 제주도의회 군사특위가 강도높은 행정사무조사를 예고했다.

제주도의회 군사기지관련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문범)는 23일 오전 11시 임문범 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등 향후 일정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문범 위원장을 비롯해 현우범, 박명택, 하민철, 좌남수 의원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사특위는 간담회를 통해 결원 중인 조사위원 인력 충원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양해각서안와 여론조사 결과 발표 등 해군기지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조사 계획을 논의했다.

군사특위는 현재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13명 정원을 채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임위원회별도 2명씩 충원하는 원래 방침을 준수하고, 사의를 표명한 의원까지도 위원회 구성을 함께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양해각서안과 여론조사 관련 의혹에 대해 각계 전문가를 조사보조사로 위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자 여론조사 담당자를 상대로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사특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전체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방안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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