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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화 자체육묘장 운영, 예산절감 '효과'
계절화 자체육묘장 운영, 예산절감 '효과'
  • 한종협
  • 승인 2007.05.23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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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한종협 / 성산읍 환경정비담당
우리 모두가 도로변 환경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것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여 쾌적 지수를 높이고 청정 제주를 부각시켜 관광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 우리 성산읍에서는 지난 3월초에 660㎡ 규모의 계절화 자체 육묘장을 마련하여 공작초 20만본과 사루비아 6만본, 만수국 2만본 등 총 28만본을 자체 생산하여 국도변과 주요도로변 곳곳에 이를 식재했다.

성산읍에서 계절화 자체 육묘장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국도변과 주요도로변 꽃길 조성용 묘종 구입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사계절 꽃피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 자체 육묘한 계절화를 국도변과 주요도로변에 식재함으로서 약 1억 2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양하였으며 이 식재한 계절화가 6월말부터 개화되면 성산읍 주요관광지인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계절화 자체 육묘장 사업은 성산읍 뿐만 아니라 다른 일부 읍면에서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적은 비용을 투자하여 많은 양의 계절화를 자체 생산하여 도로변 환경정비용 꽃 묘종 구입에 따른 예산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특색 있게 도로변을 가꿀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이 계절화 자체 육묘장 사업을전 읍면동으로 파급시키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

우리 성산읍에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다양한 화종을 자체 육묘하여 주요도로변 곳곳에 이를 식재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아름다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제주도는 천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사소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도로변 환경정비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제주 관광 이미지를 떨어뜨려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하는 현상을 초래할 수 도 있다.

도로변을 특색 있게 잘 가꾸고 관리하는 것은 청정 제주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첫 관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계절화 자체 육묘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예산절감과 함께 도로변 환경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 일 것이다.

<한종협 / 성산읍 환경정비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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