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여름, 제주시 관내 해수욕장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제주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 해수욕장내 탈의실과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모래사장 점검작업에도 나섰다.
제주시는 지난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함덕해수욕장에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7500㎡에 야외텐트촌을 조성하고 김녕해수욕장 휴게시설은 리모델링을 실시해 올 여름에는 새롭게 단장한 모습의 해수욕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안전구조요원 배치 계획도 수립됐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수상안전구조요원 16명을 선발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제주시 6개소 여름파출소에 배치하고 해파리 출현 예찰활동과 더불어 해파리 차단용 펜스도 설치한다.
한편 제주시내 해수욕장은 평균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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