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함께 즐거운 제주마라톤 여행을' 제10회 제주마라톤축제가 오는 6월 5일 오전 9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적십자사5가로 ↔ 공항로 ↔ 용해로 ↔ 용담해안도로 ↔ 도두봉앞 ↔이호해수욕장 앞 일주도로↔신엄해안도로를 돌아오는 Full코스(42.195km)와 Half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로 나뉘어 열리며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을 받는다.

종목별(남·여) 종합 5위까지는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하며 Full코스, Half코스(남·여) 종합 1위자는 일본마쓰시마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마라톤축제는 '2005 한-일 우정의 해' 기념사업 인정돼 많은 일본인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5 한-일 우정의 해' 기념사업 인정은 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각종 홍보매체에 로고마크 사용이 가능하고, 2005 한-일 우정의 해 공식사업으로 정식 등록이 되어 부수적인 홍보효과를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관광협회(회장 이길현)는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 및 마라톤 일본사무국을 개설하여 대회 홍보 및 참가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양국간에 상호이해증진과 우호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