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를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32가정이 아이돌보미 이용 회원으로 가입신청 했고 그중 4가정이 아이돌보미 파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돌보미'는 야간근무나 집안행사 등 갑작스런 상황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경우 수요자 일부 부담으로 아이를 돌봐 주고 있는 서비스로 서귀포시는 '아이돌보미'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효과적인 대화기법, 식습관 지도 방법 및 동화구연 등에 대한 이론과 사례중심의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37명의 아이돌보미들을 양성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직장인 주부는 "퇴근 시간이 늦어지면 늘 아이 생각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돌보미를 만나면서 정서적으로도 큰 안정을 찾아간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돌보미 보수교육 및 이용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아이돌봄 서비스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의 현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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