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0:46 (금)
"도민의 현명한 판단 환영"
"도민의 현명한 판단 환영"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5.1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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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재향군인회, 14일 2차여론조사 결과 관련 성명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2차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54.3%로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인것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는 "도민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히며 "찬.반 이분법적 논쟁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며 "그간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논쟁은 안타깝게도 도민사회에 갈등과 불신의 싹만 키워왔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는 "그러나 이번 도정 최고 책임자의 결단에 의해 실시된 여론조사결과는 국가안보와 직결된 국방정책의 필요성과 제주에 부합된 해군기지 건설을 바라는 도민의 최종 입장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더 이상 찬성, 반대의 이분법적 논쟁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도민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여 정부와 제주자치도는 지역주민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제주해군기지가 민.관.군 협력을 토대로 평화의 섬 제주에 조화롭게 건설될 수 있도록 기울여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또 반대단체들에게는  "더 이상 상황을 예단하여 각종 억측을 부풀려 주민갈등을 부추기기 보다는 진정한 민의를 거스르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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