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각계인사, '군사기지 반대! '
제주 각계인사, '군사기지 반대! '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5.14 11: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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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학계 등 14일 공동기자회견 '군사기지 반대'
"김태환 도정, '평화의 섬'임을 분명히 선언해야"

첨예한 찬반 갈등으로 도민사회의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 제주 군사기지 반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주사회 각계의 인사들로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내 학계 및 종교계, 문화예술계, 여성계, 정계 등으로 구성된 '군사기지를 반대하고 진정한 평화의 섬을 염원하는 각계인 선언자' 일동은 1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사기지 추진을 반대했다.

이들은 "제주도 해군기지 문제가 도민사회의 우려와 첨예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일방강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최근에는 공군기지 추진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지만, 이 또한 명쾌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은 채 김태환 제주도정은 서둘러 군사기지 문제를 결정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얼마 전 시민사회단체 대책위가 입수 공개한 이른바 ‘제주해군기지사업 협력 양해각서(안)’은 김태환 제주도정이 기지건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이 문제를 추진해 왔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사건"이라며 "그러나 김태환 제주도정은 ‘국방부에서 작성했다’,‘실무적으로 검토만 했다’,‘원본을 잃어버렸다’는 식의 상식적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궁색한 말바꾸기로 이 문제를 비껴나가려고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군사기지 사안이 김태환 제주도정의 언급처럼 그 만큼 오래되고 중대한 사안이라면, 그 결정 또한 한 치의 왜곡됨이나 의혹이 없이 투명하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태환 제주도정은 이미 많은 의심과 문제제기에 직면한 로드맵에 따라 해군기지 가부를 결정하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이를 멈추고 신중하고도 신중한 과정을 통해 누구든지 납득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제주 군사기지 문제, 숙고와 성찰에 먼저 임해야"

이들은 "내년 4.3 60주년을 앞두고 도민 모두의 합심된 역량으로 상생과 화합의 창조적 미래정신으로 일궈나가야 할 때인 것"이라며" 바로 그러한 지금 군사기지 문제로 인한 갈등과 반목, 대립은 그 이유를 불문하고 슬프고도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 도민이라면 찬반을 떠나 지금의 갈등에 대해 걱정과 불안을 놓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그런데도 지금의 갈등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수습책조차 없이, 결정만 하면 모든 갈등도 함께 사라질 것 처럼 하는 김태환 도정의 모습은 참으로 무책임과 안이함 그것 이상이 아니"라며 "오히려 지금 상태에서 내려지는 어떤 결정도 걷잡을 수 없는 대결적 구도만을 더 크게 양산해 ‘제2의 평택사태’를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김태환 제주도정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가가 추진하는 ‘안보사업’이라는 이유로 도민의 의사위에 군림하려는 국방부와 해군도, 더 이상 국가권위주의적 태도에서 벗어나 도민사회의 갈등문제부터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진정한 안보란 바로 주민의 삶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공동체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기꺼이 나설 수 있는 생활현장 우리 주민들의 행복과 신뢰가 보장될 때 만이 성립 진정한 안보는 성립되는 것"이라며 "이렇듯 갈등과 상처를 안은채 추진되는 제주 군사기지가 과연 안보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숙고와 성찰에 먼저 임할 것"을 요구했다.
 
#"김태환 도정, '평화의 섬'임을 분명히 선언해야"

이들은 이와 함께 "우리는 어떤 명분과 이유에서도 제주도 군사요새화 시도에 반대한다"며 "해군기지가 들어오면 공군기지가 들어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태환 제주도정은 국가안보를 위한 제주도의 역할은 바로 ‘평화의 섬’임을 분명히 선언해야 한다"며 "제주도 군사기지의 시도는 바로 제주가 군사상 요충지라는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킨다는 전통적 논리가 이미 빛이 바랬다는 것은 세계 최대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이 뉴욕 심장부에 테러공격을 당하는 현실에서 익히 확인할 수 있다"며 "평화는 진정한 평화주의로 나갈 때 가능한 것이다. 제주는 바로 ‘평화는 평화에 의해서 지켜질 수 있다’는 새로운 문명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평화지대’로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다음은 '제주도 군사기지 추진을 반대하고 평화의 섬 제주를 염원하는 제주사회 각계인사 선언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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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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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강창범 고명철 고승완 고정국 김광렬 김경훈 김규중 김동윤 김명숙 김순남 김순란 김순선 김진숙 김창집 문무병 양남수 양혜영 오승국 오영호 이애자 이종형 정군칠 진순효 한림화 허영선 홍성운 허은호

(미술) 강요배 고길천 박경훈 강태봉 강문석 양미경 정용성 정윤광 홍덕표 홍성석 김연숙 김영훈 김현숙 홍진숙 김재경 조윤득

(음악) 김영태 김효철 백경돈 서영철 양성미 양영훈 오지은 이소진 이수신 정은식 최상돈

(연극) 강상훈 강창훈 고동원 고오실 김기정 김석윤 김영진 김형일 김태남 박인정 부진희 설승혜 신애경 양석원 양근혁 여상익 우승혁 윤미란 윤현미 윤현숙 이상철 이성윤 이병훈 이정은 이효춘 장윤식 정민자 한경임 한송이 함창호

(영상·사진) 고혁진 김남형 김동만 송동효 오경헌 이석진 현충렬

(전통연희) 강상우 김기훈 김순덕 김창수 김형섭 문석범 박태건 송정희 안민희 안종훈 안희정 양윤호 양혁준 양호성 오영순 오유정 이규란 장문선 정공철 한진오 현애란 현희순  (113명)

(시민사회단체 임원급 이상)

(4.3도민연대) 고성화 김평담 윤춘광 김용범 양동윤 강진봉 고봉기 고상호 김기정 김영길 김영훈 김승률 김태식 이영운 양우성 오대건 오상헌 신민자 송창권 조용현 장성철  

(4.3연구소) 고희범, 김영범, 문경수, 김명식, 양성자, 양금석 강남규 백경진 허상수 양한권 문창우 박찬식 박성룡 장윤식 김은희 조미영 고성만 송지은 최희영 강성실

(환경운동연합) 현원학 좌홍선 류성필 김경숙 현복좌 성환희 양효선 송지은 현정희 최진욱 최복인 고현수 고평렬 정상배 임정현 김정미 이영웅

(참여환경연대) 허진영 고안나 강석반 이영호 고유기 고은택 김정임 오병윤 류재식 이지훈 장소영 황석규 홍영철 문용포

(주민자치연대) 정민구 양창용 강선영 고성화 강경식 배기철 김지용 현동주

(곶자왈사람들) 송시태 김봉찬 김효철 권오남 문복심 송일영 양영태 홍석준 류성필 김희준 고재봉 신해주 김해숙

(탐라자치연대) 이군옥 오상준 강원경 강의규 강병돈 안재홍

(제주장애인연맹DPI) 김상범 김정훈 임현수 하경림 고혜숙 이영석

(통일청년회) 김남훈 고희숙 양희선 강남운 김희정 강미경(111명)

노동계  (노조별 간부이상)

고대언 강동수 강철승 이양신 오용창 강석수 고승남 고경하 김신자 강봉균 서군택 강경돈 임천행 임기환 이창민 이태원 강승윤 오재룡 이문철 이인범 이상범 이동훈 김동수 오용창 오광심 양준석 양경흠 양재부 송원일 신진호 서승환 서군택 부관우 박홍규 박명종 박 철

김효정 김효상 김태흡 김태성 김철홍 김용섭 김춘열 김병철 김명수 고홍관 고두산 강희만 강찬구 강중언 강경훈 김영석

언론노조 (KBS지부) 김만보 이찬우 (MBC지부) 송원일 황의선 (JIBS지부) 김영석 부현일 (CBS지부) 이인 성헌 (제민일보지부) 이창민 김영헌 (한라일보지부) 강희만 표성준 이현숙 (뉴시스분회) 강정효 김원삼 (제주의소리) 개인회원 양진웅

공무원노조 김재선 김운석 홍순영 김영철 변재구 김성언 최승국 홍성진 강창용 강태완 오석호 문현식 김석기 오태균 김진성 기미경 이영실 박춘호 좌창숙 김지용 유지호(89명)

농민 (지역별 간부이상)

원정순 박영숙 문경숙 현진희 김미랑 한정례 김정임 고태숙 오의숙 강병무 박태과 김장택 고광덕 오상진 고봉희 문경준 오상문 박태환 현재휘 고수전 허두정 김재주 강성진 고성효 강대식 조영재 현호성 고권섭 현충욱 김택철 송태문 백경호 오종수 홍길수 이문구 신봉상

임인철 이영철 임영찬 송문철 송석환 박윤희 김창준 양운식 김봉현 김기홍 현민철 고용규 고승완 김만호 전우홍 이종훈 허태준 강여성 현광명 강석대 김상철 (57명)

(학부모)
김여선 양주량 김연화 김은정 김성훈 강태유 김복희 김길순 김영희 김숙이 이성만 문애숙 김기려 안충희 고제량 현미옥 문금순 고인경
신경애 박명희 허윤석 김찬석 표승우 박혜경 강경희 김진우 강문수 고은경 양은범 한승규 한경희 좌순영 김미정 김현희 조문주 김신옥

김승희 박성순 신지희 양정식 김승석 좌명은 강봉조 김영종 곽신숙 한재춘 박복순 현정순 홍을순 김은순 강연심 오정미 한민정 정금옥 고미영 강미숙 양인선 고숙희 김형선 현정열 양순선 박계임 송미량 현봉도 김희선 용금주 김란 양윤미 허순열 김미연 백경숙 하승화

강정희 이인숙 이경선 허윤희 현옥희 신경숙 박미선 김승희 김경희 부영미 양미숙 강정혜 김민영 홍애자 이명임 문금순 문순애 송창윤 이은희 양순희 강한표 하광순 안인심 이성애 김성익 우영자 이명부 강명수 현승철 김영숙 고승완 양영순 강성범 안명희 조성훈 김주석

이종철 고상범 고성진 강명식 강묘열 박덕훈 김영희 신준철 양홍익 이남선 이영부 임상렬 이남철 이영부 전상수 이용철 양경윤 진경범 홍애자 강여방 이정렬 김희선 김길심 김경옥 고명화 김명철 김헌주 신성희 윤희순 김미영 송경아 양미옥 이진희 현향미 (142명)

(교사10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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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강상국 남승도 부대룡 김진희 채소원 이재선 임현순 강두전 고영탁 한만수 고관희 김용찬 좌성민 고민정 고명옥 김용국 이철우

김창부 조봉규 고창희 고관 진홍석 홍원삼 조영근 김한응 김대운 송종도 박권룡 이대식 고창화 정순택 이영권 이창운 양동기 김보영 채은주 진동형 양정환 오동식 홍승완 이정일 지상호 오근수 송승호 고승지 채칠성 홍창의 임의관 오성민 임정희 정석규 김두욱 김정월

오정숙 이인순 고윤정 강선희 임형신 최인숙 백윤자 정덕룡 강미숙 현희옥 강혜정 오승길 강미숙 강소영 문애심 양순임 김인희 한상희 고문심 김미순 김혜진 김효정 김정미 고성원 김태순 오원근 오학수 김선희 현철자 송계화 나영희 김현 이보라 김영보 홍향표 송연옥

문선영 강민정 김은경 고석호 문경미 이수진 좌영매 최화숙 백성현 강지혜 김선자 고유빈 김기범 조수경 오은심 허은선 강미숙 김정은 강유진 오연숙 장금희 원정자 정현아 오희복 홍정심 이영자 박순동 양용석 양정미 송은주 오추자 고매순 김형준 김선아 윤경희 문애순 현호정 김수자 함정순 장은영 오정심 안영란 최수옥 강유진 강창호 오수미 김현정

김경숙 김의경 고현아 강성기 고희영 고보람 송정은 이만해 오상유 고경은 유상범 윤정훈 양선아 고현정 김진영 임현정 고보현 진현주 고희숙 최기택 고형철 김민정 이미정 강미숙 고은정 박정현 강산주 양수덕 백경미 이경양 김종우 강효정 홍석진 김은희 안선영 하현정

김은정 김옥자 김지연 양공엽 오창하 김소연 고명자 이영은 고은민 장경미 허진우 신은아 김병식 문혜라 송순렬 최용수 강문희 이경한 김주현 부현정 현정임 김혜영 서복순 박윤정 박명아 김인숙 김희아 유정희 김성희 강형준 양보연 문희정 김명훈 변온생 현성환 오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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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김수훈 김은혜 오미숙 강병욱 오재현 이금미 이승희 김희정 양공원 백형헌 오용석 김순자 강연정 양숙자 김정숙 장현수 강명신 류봉희 현미자 신영익 강호준 강경애 고연정 강금구 오만순 이광자 이강식 김인경 김병희 김종근 현정대 강문선 최광석 김미현 변선숙

전혜심 김영희 김은희 하명실 김미정 송문주 김효선 김순실 김동수 진희석 이명미 오민숙 김정희 현정희 김선형 오현숙 김광수 김창빈 김경자 양창오 김규중 장은경 김현주 문혜옥 고지윤 김은순 강은경 문지안 김영희 이기남 조영옥 조순덕 고영자 고광인 현순옥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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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 김미양 정혜연 김태윤 이현지 이영희 홍경모 김명선 문성철 이명호 김효주 현희정 이영순 조은영 송경철 현선희 신옥순 김가현 김명국 김순선 강정화 강미영 이연실 고경순 양금실 고진영 임경미 김순아 임복희 강영자 박재용 박희순 이민희 김필심 조복순 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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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정 강수경 방은영 이용중  송여옥 현춘생 고영해 이종보 김경남 진영인 이금남 현화심 이정자 최영숙 홍영순 이승주 김수미 조익준 김재효 오상미 백민자 오선옥 문경희 고은경 김희정 강이원 양재성 차지연 김윤자 이혜선 고예경 고해은 부정옥 강혜경 김상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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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07-05-14 15:44:02
성명서에 반복된 이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