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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이 맞고 다닌다” 후배 조직원 폭행
“조폭이 맞고 다닌다” 후배 조직원 폭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5.19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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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조직원들을 폭행하고, 마사지업소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 온 조직폭력배 일당 8명 중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속칭 '땅벌파' 행동대원 오모(27.서귀포시)씨, 또 다른 오모(24.서귀포시)씨 2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27.서귀포시)씨와 Y모(16.고교1년)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또 달아난 행동대장 이모(33)씨 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월29일께 Y군이 백모(42)씨에게 맞고 다녀 조직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후배 조직원들을 집합시켜 폭력을 행사하고, 김씨 등 4명은 백씨를 ‘외돌개’ 팔각정으로 데려가 보복폭력을 행사 상해를 입힌 혐의다.

이에 앞서 오씨(27) 등 2명은 지난 2002년 12월 초순께부터 서귀포시 소재  모 마사지업소 주인 고모(여)씨를 협박, '구역 관리비'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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