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3:19 (목)
"도덕성 상실한 군사기지 반대위는 사죄하라"
"도덕성 상실한 군사기지 반대위는 사죄하라"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5.11 11: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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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범도민유치위 청년단, "도둑이 절취한 문서 주인 나무라는 격"
제주해군기지범도민유치위원회 청년단은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군사기지 반대위가 해군기지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공개한 것과 관련 "도덕성을 상실한 군사기지 반대위는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해군기지유치위 청년단은 "건전한 비판의 단계를 넘어서 도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구체적 협의도 진행되지 않은 양해각서를 확보해 무차별 폭로전을 전개하고 주민투표를 반대주장하다가 다시 실시를 주장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맹 비난을 했다.

이어 "지난해 11월18일 집회시 주민투표는 다수 여론을 따른다는 숫자논리에 불과하며 해군기지 유치에 따른 책임을 도민의 손으로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런데 지금은 주민투표 실시를 주장하고 있고 반대인사나 단체들은 무비판적으로 이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 "국방부가 작성했다고 발표한 양해각서 초안을 제주도가 작성했다고 주장하면서 제주도의 도덕서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마치 도둑이 절취한 문서로 주인을 나무라는 격"라고 쓴소리를 했다.

해군기지유치위 청년단은 "군사기지 반대위는 국방부가 직접 작성했다고 제주도도 공식입장을 밝힌 이상 그 취득 경로를 명백히 밝혀라"며 "그렇지 않다면 제주도는 경찰에 고발해 누가 절취했는지 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라고 밝혔다.

해군기지유치위 청년단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범죄도 정당화 되는가"라고 반문하며 "이 시대 시민단체에 가장 요구되는 것은 도덕성"라며 "그러나 현재 군사기지 반대위의 작태는 반대를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것으로 그 도덕성과는 거리가 멀다할 것이며 시민단체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대오각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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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007-05-12 11:16:24
해군기지범도민유치위청년단? 이건 또 뭔 단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