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해 각 부처 차관들로 구성된 제주국제자유도시실무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정부 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내년도 제주국제자유도시 투자계획을 심의해 처리한다.
내년도 제주국제자유도시 투자계획은 관계부처 협의결과 국비 8660억원, 지방비 5593억원, 공사.공단자금 2387억원, 민간자본 2조1796억원 등 총 3조8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제자유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중점추진 13개사업 1471억원 중에서는 평화의 섬 실천, 7대 선도프로젝트 추진 등 7건에 532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무위원회에서 내년도 투자계획이 심의되면 국제자유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이달말까지 투자계획안을 최종 확정해 다음달 중 각 부처별로 예산을 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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