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의 지원으로 일반 농가와의 차별화와 HACCP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므로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한미 FTA 협상 등 양돈업을 둘러싼 기류 변화에 적극 대응코자 HACCP 적용 양돈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는 축산분야에서는 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인을 단계별로 찾아내 제거해 나가는 종합관리체계다.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위해요소를 중점관리해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및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HACCP 적용 양돈장으로 지정받기 위해 대한양돈협회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2개소의 양돈장을 사업대상자로 선정,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보완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농가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로 지정된 남원 길갈영농조합(대표 오영익), 성산 봉영농장(대표 고영미)에는 1개소당 6250만원씩 총 1억2500만원(지방비 100, 자담 25)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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