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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아빠를 꿈꾼다"
"친구같은 아빠를 꿈꾼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5.04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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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참된 아버지상 정립위한 교육 실시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7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남성 600여명을 대상으로 참된 아버지상 정립과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아버지교육을 실시했다.

아버지교육에서는 제주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의  이종한 강사는 '나는 친구 아빠를 꿈꾼다, 나는 가정의 광대이다, 나는 내 가정의 축복의 근원이다'란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남성들이 직장 등의 사유로 각종 교육과문화 프로그램 참여율이 낮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남성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기회인 민방위교육을 활용, 각 지역별로 찾아가는 교육방법을 진행했다.

이종한 강사는 아버지라는 신분에 맞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을 때 아버자로서의 위치가 흔들리고 가정의 위기가 찾아온다고 전제한뒤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종한 강사는 강의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아버지가 즐거운 아침 인사하기 △자녀가 스스로 판단한 일을 존중해주기 △식사시간에 가족과 대화 많이 하기 등 자녀와 친밀할 수 있는 생활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그는 "아버지가 자녀에게 먼저 다가가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고 친구 같은 아버지로  지낼 수 있는 관계형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마련으로 당당한 아버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 자녀양육 및 가사 등 돌봄 노동에 대한 아버지의 참여를 유도해 평등한 가정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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