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2시40분께 애월항 북방 약 20km애상에서 어업을 하던 여수선적 203한덕호(37t, 저인망)의 선원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선이 전소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영해 경비중이던 경비함으로 현장 소화작업을 마쳤으나 선원 윤모(44.부산시 영도)씨와 이모(44.전남 여수)씨가 전신화상을 입어 오전 5시 제주 모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위급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이번 화재를 전기누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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