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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제품.칠보공예품.송이팩 미국 박람회서 '대박'
마그마제품.칠보공예품.송이팩 미국 박람회서 '대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5.1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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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상품 모두 동나...수출계약체결 등 활발

제주에서 생산된 마그마제품과 칠보공예품, 송이팩 등이 미국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코리아무역박람회에 제주도내 8개 업체가 참여한 결과 마그마제품을 비롯해 칠보공예품 등의 판매가 매우 활발해 신규수출 가능성을 밝게 했다.

제주바이오에너지(대표 이석현)는 이번 박람회에 마그마제품을 출품했는데 즉석에서 5000달러 상당을 판매해, 가지고 갔던 상품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제주바이오에너지는 박람회에서 12개사로부터 1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는가 하면 귀국 후에도 추가로 3만달러 상당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칠보공예연구회(회장 이혜숙)는 다양한 종류의 칠보공예품을 출품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LA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송이팩 제품을 출시했던 제주사랑(대표 박병현)은 현지 백화점에서 갖고 갔던 상품을 전략 판매했고, 현지에서 홈쇼핑 TV방송을 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열린  멕시코 보안장비 전시회에 전자보안용 소프트웨어를 출품했던 미래텔레콤(대표 고재권)은 앞으로 3년간 20억원상당을 진출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월 열린 칠레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한 현대기계(대표 김철빈)도 선박엔진 수출이 지금까지 칠레 등 17개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4년 미국 한인사회로 처음 진출했던 한백당(대표 최종근)의 복분자술은 미국 현지인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현재까지 14만7000달러 상당을 수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 업체들이 수출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국제박람회 참가지원은 물론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시장조사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진출을 적극 지마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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