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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 "동민의 손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든다"
동홍동, "동민의 손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든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4.3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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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살기좋은 동홍동 만들기 동민 대 토론회 개최
서귀포시 동홍동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두홍) 주관으로 지난 24일 각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주민과 서운봉 서귀포시 부시장, 김재윤 국회의원,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살기좋은 동홍동 만들기 동민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팀장인 강문규 한라일보 논설실장이 주제강연을 통해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살리고 활용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역설 했다.

양행수 동홍동장은 '살기좋은 동홍동 만들기' 계획초안 발표를 통해 "동홍동은 오랜 역사성과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원 등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관광단지 개발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성장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마을 △주민소득이 높은 풍요로운 마을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행복한 마을 △나눔이 있는 넉넉한 마을 등 4대 발전전략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동홍동'을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동홍천 생태하천 만들기, 관광단지 및 헬스케어타운의 조속한 개발과 주민참여 방안, 전통문화육성, 도로개발 등 많은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이 개진됨에 따라 동홍동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동홍동 발전계획을 7월까지 완성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한주 마을회장은 "동홍동은 외부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된 마을로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다소 저조하였으나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동홍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토론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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