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봉사단은 겨우 내내 때 묻었던 이불과 의류를 수거해 복지관 세탁시설을 이용,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하여 스스로 세탁을 하기 어려웠던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주간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대상가구 중 70여 가구의 이불과 의류를 수거, 세탁하였고 향후 2주에 걸쳐 나머지 가구에 대한 세탁봉사도 완료할 예정이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04년 11월 18일 개관한 이래 자원봉사자팀 따사모와 가사간병도우미가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밑반찬 만들기 지원,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목욕봉사, 이.미용봉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차량운행, 집수리 사업(도배, 보일러.전기 수리 등)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다.
2006년에는 232가구 1513명에 대해 258회에 걸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세탁봉사와 관련 복지관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자칫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예방하기 위함"라며 " 꼭 필요로 하는 작은 것부터 다가가는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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