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이 마련한 곶자왈해설사 및 국민신탁 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이 지난 20일 한경면 조수리 생태교육장에서 시작됐다.
21일 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제주의 소중한 자연환경인 곶자왈의 가치를 알리고 개발과 각종 행위로 파괴되는 곶자왈 보전운동을 벌여나갈 해설사를 양성하는 이번 교육은 12월까지 제주도의 지질, 동식물 등 자연과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해설 이론과 실습, 사진, 국민신탁운동 등을 내용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기존 문화관광해설사를 비롯해 곶자왈과 제주자연환경에 관심있는 제주도민 25명이 참가하고 있다.
곶자왈사람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곶자왈국민신탁 운동을 비롯한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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