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2005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통상장관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주 회의장인 컨벤션센터에 안전지휘본부(CP)를 설치하고, 다목적 구급차의 근접 배치와 함께 숙소 주변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주 APEC과 관련 제주회의 관련시설 8곳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과 함께 소방훈련을 끝내고 경찰 등 19개 긴급구조기관과의 지원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