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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김형오 대표 발언 비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김형오 대표 발언 비난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4.1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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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가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제주도지사 선거가 12월 대선과 함께 치를 예정'이라고 발언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도민의 생존권까지 선거전략으로 접근한다"며 "진실로 민생의 문제를 걱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열린우리당제주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김형오 원내대표 발언 관련 언론 보도자료를 인용하며 "제주도지사 선거준비를 잘하라는 듯 김 대표는 현명관 후보가 감귤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제주 감귤문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러한 한나라당의 행위는 제주도민의 자존ㅅ니ㅤㅁㅡㅇㄹ 깔아뭉개는 것이며, 도민의 생존권까지도 선거 전략으로 접근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쓴소리를 했다.

열린우리당제주도당은 "지금 제주도민들은 목숨을 걸고 제주의 생명줄인 감귤을 살리려고 전도민적 의지를 모아내고 있고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한나라당도 대한민국의 제1당답게 제발 선거 전략에 그만 골몰하고 진실로 민생의 문제를 걱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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