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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성급한 '재선거' 거론
한나라당, 성급한 '재선거' 거론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4.1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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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원내대표 "12월 제주지사 재선거 예정"

김태환 제주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공무원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에 상고한 가운데, 18일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는 12월 재선거를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져 제주정가에 뒷말이 무성하다.

유기준 대변인은 18일 최고중진 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밝혔다.

유 대변인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회의에서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번 제주지사에 대해서 항소심에서 6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되었는데, 12월 대선과 함께 재보궐 선거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지난 번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현명관 후보가 당의 경제특위위원장을 맡고 있고, 이번 FTA로 인해서 제주의 감귤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제주 감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김형오 원내대표, 이재오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전재희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그런데, 이날 김형오 원내대표의 발언은 아직 대법원 확정판결이 남아있는 김태환 제주지사의 선거법위반 공판과 관련해, 마치 12월 재선거가 기정사실인 것처럼 한 것이어서 제주정가에서는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등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음은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내용


유기준 대변인은 4월 18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황우여 사무총장은 "이번 4.25 재보궐 선거가 중반전을 지나고 있다. 여러 지역 가운데 특히 대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한나라당 지지자 중에서 아직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들이 있다. 오늘 대전을 방문하여 당직자들을 만나서 격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ㅇ 이재오 최고위원은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중앙당에서 당의 지지층이 투표하도록 독려하고 한나라당 성향의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ㅇ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대전 서구을의 이재선 후보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가게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번 제주지사에 대해서 항소심에서 6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되었는데, 12월 대선과 함께 재보궐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번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현명관 후보가 당의 경제특위위원장을 맡고 있고, 이번 FTA로 인해서 제주의 감귤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제주 감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ㅇ 황우여 사무총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예비후보등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예비 후보의 등록이 이루어진 이후에 중앙당에서 각 당협위원회의 사무실에 일정수의 직원을 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당의 재정이 허락하는 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특히 무소속과의 대결이 이루어지는 곳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에서 총력을 다해서 이번 재보궐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2007. 4. 18
한나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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