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전액 국고보조로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사업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추진하게 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특허청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07년도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2007년도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은 지역의 장기적인 브랜드 경영비전 설계의 발판을 마련, 브랜드의 권리화 및 경영의 시각에서 브랜드를 개발 운용하고 효과적인 브랜드를 활용함으로써 차별화된 우수 브랜드 육성 기초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5월중 특허청, 수행사업자인 한국생산성본부와 브랜드 컨설팅 방향 등을 협의한 후 본격 사업이 추진, 8월말까지 컨설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제주도의 상표등록 현황 및 관리실태 등을 파악, 브랜드맵을 작성하고 환경분석, 지역특화 브랜드 창출을 위한 목표와 전략설정, 브랜드 경영의 우선 과제 도출과 해결과제 실행방안 등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