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방송컨텐츠 제작지원 대상 프로그램에 선정
KCTV제주방송의 창사 1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인 '세계적 자연유산, 제주화산섬(기획 김석범, 연출 김승철)'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의 올해 방송컨텐츠 제작지원 대상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세계적 자연유산, 제주화산섬'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제주화산섬의 지형과 용암동굴의 뛰어난 가치를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확정·공표된 '2007년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시행계획'에 의거, 지난 3월 22일까지 접수된 총 416편의 프로그램을 심사한 바 있다.
지난 11일 방송위는 심사결과 KCTV제주방송의 '세계적 자연유산, 제주화산섬'을 비롯해 지상파와 케이블 및 위성방송, DMB와 독립제작사 부문으로 나눠 올해 컨텐츠 지원 대상 프로그램을 선정해 발표했다.
방송위 관계자는 "매체별 안배에 중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1사 당 지원편수를 제한했다"며 "장르를 초월한 다양하고 고품질의 방송콘텐츠 제작을 도모해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화질(HD)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컨텐츠 지원대상 프로그램에 선정된 KCTV제주방송은 방송위원회로부터 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KCTV제주방송은 이로써 지난 2005년 '청정바다의 지표 연산호', 지난해 특집기획 '삼춘어디감수과'와 특집다큐멘터리 '돌하루방의 미소'에 이어 3년 연속 방송위원회의 방송컨텐츠 제작 지원 대상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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