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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운동본부 '한미FTA 체결 저지 공대위' 구성
도민운동본부 '한미FTA 체결 저지 공대위' 구성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7.04.1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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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도민생존권사수 제주도민대회, 범도민서명운동 등 전개

한미 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지난 1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한미 FTA 협상 무효와 올 6월말로 예정된 협상체결 저지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도민운동본부는 그동안 각각의 입장에 따라 분산됐던 제주도내 한미FTA 반대 단체와 개인을 단일한 기구로 묶어 당면한 한미FTA 협상타결 무효와 체결 반대 투쟁을 범도민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내 감귤대책위원회(현 농축산특별위원회)와 농협, 제주도내 각 정당, 지역자생단체, 국회의원, 제주도의원 등에게 '한마FTA 타결무효와 체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공동 구성을 제안하기로 했다.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한미FTA 체결반대 도민대회와 범도민서명운동, 도민대토론회 등의 사업을 통해 한미FTA 협상타결 무효와 체결저지를 위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민운동본부는 공대위 구성과 도민대회 개최, 서명운동, 도민대토론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촛불문화제와 한미FTA 체결 반대 캠페인을 전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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