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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5월 중 최종 결정하겠다"
"해군기지, 5월 중 최종 결정하겠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4.11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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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 11일 기자간담회, "정부입장 발표 우선 촉구"
"여론조사 문구 및 방법 등은 도가 직접 결정"

김태환 제주지사는 11일 해군기지 정책결정을 위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정부측에서 입장을 발표한 후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겠으며, 5월 중 이에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해군기지 정책결정을 위한 여론조사 실시방침과 관련한 입장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어제 대락 말씀드렸지만, 정부측에서 입장발표를 행정계통을 통해서 촉구했다. 하루라도 조속히 정부의 입장을 발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입장 발표)그것이 이뤄지면,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조사하려는 내용을 숙지하는 기간이 일주일에서 10일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그 기간을 거쳐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수순을 밟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여론조사 결과에 의해서 5월 중에는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즉, 앞으로 정부 입장이 발표되면 일주일에서 10일 정도의 도민사회 내용숙지 기간을 거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최종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여론조사에서 질문내용 등의 문구나 조사방법, 결과분석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는 다자간협의체 등에 맡기지 않고 제주도에서 직접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방법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사안을 선택해 나간다 할지라도 전부가 찬성할 수는 없지 않느냐. 어차피 도 전체적으로 찬성이 결정되어진다면 3군데 중 한군데는 선정돼야 한다. 여러가지 대안을 비교해 보더라도 제주도가 선택한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대측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단체에서도 충분히 이해하리라 본다.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많이 협조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도의회 간담회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반대측 단체로부터 제지를 당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지사가 간담회 차원에서 의회에 가는데, 현관에서 그러면 우리 제주발전 위해 보탬이 될까"라며 "그러한 것은 앞으로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의사발표할 것은 하되, 그렇게 공무를 물리적으로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어떠한 것이 제주발전 위해 좋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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