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서비스' 실시
바쁜 일상속의 맞벌이 부부들에 또는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쉽게 믿을 수 있는 '아이돌보미'가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서귀포시 직영)는 아이돌보미 신청자에 대해 면접과 서류심사를 통과한 40명을 선정,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한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20~40시간) 돌보미로서의 기본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이 끝나는 4월말 이면 이용희망자는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회원 등록 후, 서비스 필요시 신청하면 아이돌보미를 연계 받을 수 있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 부모의 갑작스런 일(시간외 근무, 출장, 질병 등)로 인해 일시적인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 △어린이집이나 학교.학원 등 시설 운영 외에 시간에 자녀의 돌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정 △시설을 이용할 만큼의 연력이 되지 않는 자녀를 두거나, 부모의 맞벌이로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는 가정 △업무상 출장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대외 활동으로 일정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 아이를 맡아줄 곳이 없는 가정 △영아 및 야간 보육, 방과 후 보육시설 등의 접근이 어려운 가정 등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저소득 가정의 경우 시간당 1000원, 일반 가정의 경우 시간당 5000원 으로 이용대상 아동은 3개월부터 만12세 까지(초등학생 이하)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