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경기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제주스코리아(회장 고성표)의 회원이면서 한경농협에 전무로 근무하는 김경석(53세)씨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한 제주도일주 200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1m에 1원씩 총 40만원을 스코리아 회원과 직장동료들로부터 모금하고, 한경면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용 해 달라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기탁했다.
김경석 전무는 심한 감기몸살과 무릎부상으로 단 1km도 달리지 말라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약속한 성금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잠도 안자면서 34시간을 오로지 정신력과 9알의 진통제에 의지하며 완주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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