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지치도와 산업자원부가 지역산업진흥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주)바이오랜드, 태림상사(주)가 2년간 공동으로 제품개발을 수행한 끝에, 제주산해조류를 이용한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를 공동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원료는 국내 최대 건강기능성식품 업체 중 하나인 마임(전 알로에 마임)에 제주도산 기능성 원료를 납품함으로써 연간 10억원이상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쓰인 제주산 해조류는 감태, 톳, 우뭇가사리, 파래, 청각, 미역, 모자반 등 7종이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주)바이오랜드와 태림상사(주)는 지난 1월 25일 상호간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된 제품을 기반으로 제주산 해조류 시장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건강 기능성 및 풍미를 향상시킨 새로운 제품을 계속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원료개발 성공은 BT산업 진흥을 위해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설립된 이래 제주도내·외 기업 간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출시 된 첫 대표적인 사례다.
앞으로 제주도내·외 기업 간에 기술협력을 통한 제품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개발되는 제주산 원료에 대한 국내·외 업체들의 관심이 증폭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제주도·내외기업의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 지원함으로써 제주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