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6만7803명으로 지난해 4만5814명보다 2만1989명, 48% 증가했다.

이용객 증가로 절물자연휴양일 입장료와 시설사용료 수입도 지난해 4052만8000원보다 2584만3000원이 증가한 6637만1000원으로 수입은 63% 늘었다.

제주시는 이처럼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 증가 원인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욕을 즐기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돌 화단 야생화를 식재하고 야외용 탁자 추가 설치, 취사장 리모델링, 목재데크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이용객 40만명을 목표로 숲속의 문고 상설 운영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